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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DECADE MA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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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00 운영자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보유장비 중고장터 댓글 7건 조회 2,625회 작성일 16-10-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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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에서 오랜시간 우려먹은(?) 비젼(Vision)을 단종시키고


메이플(Maple)쉘을 사용한 DECADE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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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얘기하면 그냥 기존 비젼의 '메이플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실제로 기존 비젼 대비 나무 이외에는 바뀐게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아무것도 안바뀐건 아니니 


지금부터 몇가지를 짚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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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이번에 입고된 색상은 위 사진에서와 같이 총 4가지입니다.


현재는 4가지이지만 사실 펄에서는 총 8가지의 색상을 출시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나머지 색상들도 입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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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변화는,


Pearl의 새로운 서스펜션입니다.


과거 비젼 시절에는 I.S.S라고 해서 지금 DECADE에 설치된 서스펜션과는


 좀 다른 서스펜션이 적용이 되었었는데요.


이 새로운 시스템의 이름은 Opti Loc Suspension System 입니다.


참고로, 펄의 익스포트에도 달려있습니다.


게다가.


과거 I.S.S보다 서스펜션 능력이 좀....


다소 떨어집니다.


드럼의 탐탐에 달려있는 서스펜션의 목적은 울림을 더 길게 끌어내기 위해서


다시말해, 울림을 방해하는 요소를 조금이라도 더 줄여보고자 만든 방식인데


과거 I.S.S는 그런 면에서 꽤나 잘 만들어진,


좀 더 과장하면 그 어떤 브랜드의 서스펜션보다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었습니다.


칠때 좀 덜렁덜렁 움직여서 그렇지 울림을 보존하고 울림을 방해하는 요소를 배제하는데는


이만한 서스펜션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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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펄에서는 이 '덜렁덜렁'움직이는 탐이 보기 싫었는지


후에 출시된 OPTI-MOUNT(옵티마운트)부터 탐이 움직이지 않고 딱 버티고 있을 수 있도록


만들기 시작했고 결국엔 기존 I.S.S도 단종시키고 지금 이 디케이드에 적용된


Opti Loc Suspension System으로 갈아 엎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좀 별로다 싶은데 


그래도 '드럼'이란 분야가 다분히 남자의 악기이다 보니까 '신형' 이란 두 글자에 


가슴이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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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변화는,


짧아진 탐의 사이즈입니다.


사실 이 역시 뒤늦게 합류한 케이스이지요.


이제는 '소노(SONOR)' 말고는 모두 다 


10x7, 12x8 로 시대의 흐름에 합류했습니다.


고집 하나는 알아줘야 하는 소노입니다. 고집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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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탐은 좀 짧아줘야 간지가 살아납니다.


뭔가 더 스마트해보이기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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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끼리니까 톡 까놓고 얘기해보죠.


여러분들은 '음악'이 하고 싶어서 '드럼을 쳐야겠다'라고 생각하셨나요?


진짜??


진짜 진짜???????


자기를 속이지 마세요. ( 구라치지 마시라고요 )


'멋있어'보여서 드럼을 쳐야겠다고 결정하신 걸 이미 장실장은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드럼을 연주하는 것이 더 이상 우리가 봤을때


'멋있지'않다면 우린 드럼을 쳐야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다시말해, '간지'를 추구하는 것은 드러머로서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란 말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비록 사운드를 좀 손해보더라도


이 짧은 탐에 열광을 할 수 밖에 없죠.


아마, 소노가 탐사이즈를 여직까지 조정하지 않는 이유는 


'울림'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통의 울림은 깊이가 깊을수록 좋아지는게 맞긴 맞거든요.ㅎ


사운드를 선택할 것이냐, 간지와 편의성을 선택할것이냐?


일단, 저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무조건 '간지'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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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큰 차이는 이 3가지로 일단락시킬 수 있고요.


펄에 대한 얘기를 또 한번 해볼까 합니다.


드럼 브랜드 중 'Pearl'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사실, 이건 제가 '칼럼'을 아주 열심히 쓰던 시절


그러니까, 근  4~5년 전부터 한결같이 쭉! 해오던 얘긴데


펄은 한마디로 '상업드럼' 입니다.


즉, 팔기위해 만든 드럼이란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몇 가지 특징 아닌 특징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펄은 가격대 성능비가 항상 높습니다.


무조건 높습니다.


이건 그 누구도 반기를 들 수 없어요.


정해진 예산(돈) 안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드럼을 찾는다면


펄을 사는게 '정답'입니다.


이성적인 대굴빡으로 드럼을 고른다면 결국 '펄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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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도 겁나 좋습니다.>




두번째로, 사운드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사실 이건 장점이면서 단점입니다.


드럼은 배음악기이기 때문에 스틱으로 한번 쳤을때 여러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피아노처럼 '도' 혹은 '솔' 같은 한가지의 음이 나오지 않죠.


그런 면에서 펄의 사운드는 군살이 없이 단백합니다.


때문에 튜닝하기도 엄청 편할뿐더러


대충 튜닝해도 꽤 수준급의 사운드를 내주죠.(가격대 안에서)


근데 이게 왜 단점이냐고요?


자꾸 자꾸 치다보면 점점 심심해집니다.


스팸이 밥도둑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한 달 내내 스팸이랑만 밥 먹으라면  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드럼으로는 500만원 이상 올라가면


혹은 스네어로는 80만원이 넘어가면 펄은 점점 순위권에서 밀리기 시작하죠.


이 말은, 


500만원 이하의 드럼에서는 펄이 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고


80만원 이하의 스네어에서는 펄이 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앞서 얘기했 듯, 펄은 가성비가 '항상'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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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번째는 '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펄이 '상업드럼'의 느낌을 많이 갖고 있고 가성비가 항상 높은 이유는


사람들이 어떤 드럼을 사고 싶어하는지를 치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드러머들의 빅데이터(Big Data)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컴퓨터가 드럼을 만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란 얘기죠.


그래서 그럴까요?


펄은 치면 칠수록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정이 잘 붙지 않아요.


굳이 비유하자면, 강아지가 아니라 고양이 같습니다.


10년을 같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레치나 소노나 DW 같은 드럼들은 한달만 같이 지내도 오너랑 엄청 친해지죠.


뭔가 되게 오랫동안 알아온 그런 끈끈한 느낌이 생깁니다.


하지만 펄은 그렇지 않아요.


펄은 상업드럼이 가져야 할 덕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운드가 군더더기 없고


튜닝이 쉬우며


스네어,베이스,탐탐 그리고 하드웨어까지


각자 자기의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잘 실행합니다.


이런 좋은(?) 드럼으로는 뭘 해야할까요?


당연히 '돈을 버는 데' 써야 합니다.


돈을 버는 일과 예술을 하는 일은 완전히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떨어져있는 건 사실입니다.


예술을 할 때는 자기의 예술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


자기가 원하는 느낌을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줄 수 있는 그런 악기를 찾아서 써야 합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데 사용되어야 하는 악기는 다르죠.


자기의 '아티스트적인 욕심'은 잠시 내려두고


그(!) 시간과 그(!) 장소, 그리고 그(!) 목적에 딱 부합하는 악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그 드럼이 '펄'인거죠.


이렇게 말하면 대한민국에서 악기 소비의 60%이상을 담당하는 교회에서는


펄을 안살까요? 인간미 없다고?


그건 생각하기 나름일 것입니다.


누군가는 예배때 사용되는 악기이니 사람의 혼을 담을 수 있는 그런 악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반대로, 결국엔 예배도 '반주'가 아니냐.


반주라 함은 예배 '시간'에, 예배당이라는 '장소'안에서 


회중들이 찬양을 더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하는 '목적'이 분명히 있으니


'펄'을 써야하지 않겠느냐 라고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맞을라면 둘 다 맞고, 틀릴라면 둘 다 틀리겠죠.


선택은 직접 하시면 되실것입니다.


어찌됐든,


 결론적으로 '펄'은 잘(!) 만들어진 좋은(!) 드럼이라는 것에는


모두가 다 동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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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종문님의 댓글

Lv.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보유장비 중고장터 4644 작성일
Lv.2 이종문

저도 펄이 마케팅에 중점을 둔 브랜드란 드럼에 대해 한표 동의 하는 바입니다. 브랜드에 따른 성향에 대해 쓰신 칼럼에서도 말씀하셧듯이 펄은 뭔가....감성이 타 브랜드에 비해
부족한것이 있고 몇몇 악기들은 악기라기보단 '제품'에 가까운 이미지로 많이 느꼈습니다.어디서 가장 많이 느꼇냐면 프리플로팅과 레퍼런스  시리즈였어요.
드럼이나 악기를 모르는 분들은 그 두 라인업을 처음으로 접하셨을때,이게 스네어인지 어디 항공기나 거대한 기계에 들어가는 부품인지 단번에 구분 못하실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굉장히 차가운 느낌이었어요.외관이 가장 크죠  사실 ㅋㅋㅋㅋㅋ비전도 피니쉬에 따라 이름이 다 다른가...?제가 갔었던 합주실에도 비전이 있었는데  피니쉬도 하드웨어도 전부 시꺼먼 비전이었요.소리는 진짜 맘에 들더라구요.

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Lv.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보유장비 중고장터 1 작성일
Lv.100 관리자

ㅎㅎㅎ 맞습니다.

펄은 확실히 뭔가 기계적인 느낌이 있어요. 확실히.ㅋㅋㅋㅋㅋ

소리는 완전 좋죠. 가성비로는 사실 펄이 거의 항상 이긴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펄은 선택을 안했다?
그럼 아마 소리적인 개인취향이 작용했을거에요.ㅋ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손현종님의 댓글

Lv.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보유장비 중고장터 4837 작성일
Lv.2 손현종

개인적으로 서스펜션은 이게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얼마전 실장님 영상에도 살짝 언급됐듯이 왠만큼 민감하지 않는 이상 서스펜션의 변화를 감지하기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탐홀더에 각도 조절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각도가 일반 톱니가 아니라서 원하는 각도에서 조일 수 있어서요~
아무튼 당시 들었던 느낌은 오~~~좋다~~였는데 피니쉬도 예쁘고요~~~
아무튼 실장님 컬럼은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Lv.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보유장비 중고장터 1 작성일
Lv.100 관리자

그러고보니 각도 조절은 확실히 좋아지긴 했네요?
옛날에는 MCX 정도는 사줘야 누릴 수 있었던 거 였는데 말이죠.ㅋ
감사합니다. 변변찮은 글 재밌게 봐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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