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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그레치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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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00 운영자 쪽지보내기 전체게시물 보유장비 중고장터 댓글 1건 조회 2,260회 작성일 13-06-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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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장실장입니다.
한 2주 전부터 칼럼을 쓰고 싶었는데, 여유가 너무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 바빴거든요.
그레치카니발이 이렇게나 사람을 정신없게 만들지는 몰랐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는데에는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리지만
그래도 어찌됐든 바쁜건 바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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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레치 T셔츠에 목마르셨던것 같아요. 그레치 T셔츠를 이렇게나 갖고싶어하시는지 미처 몰랐습니다.ㅎㅎㅎ
하긴, 폼 나잖아요. 특히 연주할때 입으시면 비록 얼마안하는 티셔츠이지만 엄청난 간지를 뿜어낼겁니다.
받아가신 분들은 다른때도 좋지만 연주할땐 꼭 챙겨입으세요. 그레치니까요.ㅋㅋㅋ
(이게 그레치가 아니고 듣보잡 브랜드였으면 뭔가 심각하게 애매해졌겠죠?^^)

그동안 그레치카니발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과 진행중에 있었던 일 중에 몇몇 에피소드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칼럼을 씁니다.
카니발 초반에 이 칼럼을 썼으면 카니발 광고도 되고 좋았을텐데, 정말 너무 바빴습니다. 정신이 없었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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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러분들 모두 아시다시피 카니발 첫날에 드러머 이정훈씨의 클리닉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드러머 이정훈씨는 지금 이 시점에서의 '대세'이신 드러머이시잖아요.ㅎ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등 굵직굵직한 곳에서 메인 세션을 하시면서,
2AM,브라운아이드소울 등 굵직굵직한 대형가수들 세션을 도맡아 하시는.
그러면서 또, '세션드러머'를 꿈꾸는 많은 드러머 꿈나무들의 우상이시기도 하시죠.
제가 아는 한 드러머는 그동안 이정훈씨가 슈퍼스타K랑 보이스코리아때 세션했던것을 전부 다 카피해서 노트에 다 사보해놨을 정도로
이정훈씨의 광팬이기도 합니다. 사실 뭐,, 이정도면 덕후죠.ㅎ

암튼간에 그런 이정훈씨의 클리닉 접수가 오픈되자마자 아침부터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습니다.
전화가 정말 미친듯이 오더라고요. 이제껏 드럼창고 운영해오면서 전화가 이렇게 무식하게 많이 온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일을 못해요 일을. 뭐만 할라치면 전화가 계속 와서.
결국 오픈한지 2시반만에 40명 정원이 다 차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5시까지해서 대기자 명단 30명이 다 찼고요.
사실, 대기자명단 30명 이후로도 전화가 계속 왔는데 저희가 그 이후로는 대기자마저도 안받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클리닉 당일날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오실분이 계시겠지만 그렇다고 30명까지 못오시진 않을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더이상 대기자를 받아봤자 무의미하다 싶어서 그 시점으로 종료를 했습니다.
아마 계속 대기자를 받았으면 그 하루에 100명이 넘어섰을겁니다. 전화가 영업종료하는 7시까지 계속 왔거든요.
드럼을 좀 이렇게 팔아야 하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농담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ㅜㅠ

드러머 이정훈씨가 하도 대세라길레 '대세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클리닉 접수 시작하는 날 저희 드럼창고의 전 직원이 피부로 그 인기를 체감했습니다. 덕분에 일을 못했죠.ㅎ

일단, 클리닉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드럼창고 매장에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장이 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40명이 다 앉아서 볼 수가 없어요.
공간도 크지 않고, 의자도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클리닉은 스탠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의자를 앞쪽으로 15개 정도 준비해드릴건데요, 그건 오셔서 먼저 앉으시는 분이 임자이십니다.
먼저 오실수록 좋은 자리를 잡으실 수 있을테니까, 좋은 자리에서 편하게 클리닉 보고싶으시면 최대한 일찍 오시는게 좋습니다.
클리닉은 3시 시작이고, 문은 2시 40분부터 열어드릴거에요. 
그전에는 계단에 줄서서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명단체크도 그때 다 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클리닉의 주제는 'About Session' 입니다. 
이정훈씨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실제 보이스코리아와 슈퍼스타K의 세션상황을 그대로 재현해주시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작곡가가 어떻게 표기된 악보를 주는지, 그리고 그 악보를 어떻게 읽어야하고 무엇을 체크해야하는지.
그리고 실제 그 악보를 가지고 어떻게 연주를 해야하는지. 이 모든것들을 다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시겠다 합니다.
곡은 약 4곡 정도 될 예정이고요, 악보는 복사해서 클리닉 오신 모든 분들께 나눠드릴것입니다.

많은 세션 꿈나무들이 세션이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실제로 그 세션상황을 눈으로 볼 수가 없어서 막연히 꿈만 꾸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떻게 기회가 닿아서 세션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이제껏 세션을 구경조차 해본적이 없어서 
한참 헤메고 욕만 먹다가 무대의 뒤안길로 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클리닉은 미래의 세션드러머를 꿈꾸는 많은 꿈나무들에게 세션드러머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하는 능력들과, 기본기 및 센스를 다뤄주신다고 하네요.
그동안 많은 드럼클리닉이 있었지만, 이렇게나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클리닉이 또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이번 클리닉은 여러분들에게 많은 유익을 안겨줄 것입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꼭! 무슨일이 있어도 참석하셔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그날의 클리닉은 언제나처럼 촬영이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시는대로 드럼창고는 클리닉 전체를 촬영하지만 공개는 연주영상만 공개합니다.
클리닉의 핵심은 연주가 아니라, 그 사람이 하는 '말'이기 때문에 중요한 '말'은 다 빼고 연주영상만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간혹, 클리닉 광고를 보면서 '나중에 영상으로 보지 뭐' 라고 하는 분들 계신데 뭔가 클리닉의 뜻을 잘못알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ㅜㅠ

자, 다음은 VIP Part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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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arty는 기존에 그레치 제품중 Made in USA 제품들을 '드럼창고'에서 구매한 분들을 초청해서 대접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니까 USA Custom은 물론이거니와 Brooklyn 시리즈, COB 시리즈, 스펀브라스, 솔리드스틸, 캐스트 브론즈 등
그레치의 제품중 Made in USA 가 찍혀있는 'USA 제품군'의 오너들을 모시는 자리였습니다.
안타까운건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 중 일부는 리스트에 이름이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부득이 연락을 드릴수가 없었네요.ㅜㅠ
또, 멀리 지방에 계신 분이나 가까운 곳에 계시지만 선약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셨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Gretsch Carnival 은 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6월에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2회, 3회 이런식으로요. 매년 규모는 더 커지겠죠.ㅎ
이번에 참석 못하신 분들은 내년엔 꼭 같이 뵈었으면 좋겠어요.^^

VIP Party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드러머로도 유명하지만 블로거로도 유명하신 엄주원씨가 포스팅을 해주셨어요.
그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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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드럼얘기를 좀 해볼게요.
이번 시연회에 참가하게 된 악기들의 리스트는 일단 아래와 같습니다.

-Drum Set-
그레치 USA Custom 6pc
그레치 USA Brooklyn 7pc
그레치 New Classic 5pc Bob kit
그레치 Renown Purewood Hickory 6pc
그레치 카탈리나 메이플 6pc

-Snare Drum-
그레치 USA Custom 14 x 5.5
그레치 USA Brooklyn 14 x 5.5
그레치 USA Brooklyn COB 14 x 6.5
그레치 Cast Alluminum 14 x 5(전시 도중 판매완료)
그레치 Spun Brass 14 x 5(전시 도중 판매완료)
그레치 Vinnie Colaiuta 14 x 5(전시 도중 판매완료)

아무래도 카니발에 시연용으로 나온 드럼들은 그 가격이 대폭 할인되다보니 몇몇 분들이 고민없이 악기를 지르시는 바람에
스네어 몇개는 전시중에 사라졌네요.
드럼이었으면 카니발 끝나고 가져가시라고 했겠는데 스네어이고, 이제 거진 카니발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어서 그냥 
손에 들려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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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니발을 통해서 저도 역시 그레치에 대해서 배운것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그레치는 비쌀수록 사운드가 선명해진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다른 브랜드들은 비쌀수록 힘이 생깁니다. 어택이 좋아지고, 펀치가 쎄지면서 뭔가 치는 쾌감이랄까? 그런게 좋아져요.
힘 없기로 소문난 야마하도 가격이 올라가면 없던 힘이 생겨납니다. 
원래 다 그런거에요. 쌀수록 빈약하고, 비쌀수록 꽉꽉 차죠.

근데 이 그레치는 좀 다릅니다. 가격이 비싸질수록 힘이 생기는게 아니라 소리가 선명해집니다.
그레이드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톤이 더 맑고 선명해지죠. 그걸 경험하게 되니까 뭐랄까,,
'역시 그레치 답다..' 란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그레치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Jazz'에 기반를 두고 있습니다.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래서 사실 그레치가 중요시 여기는 부분중에 'Power'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운드나 톤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 댐핑이나 저음 뭐 이런건 그레치가 별로 관심있게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에요.
하지만 사운드는 확실히 또렷해지고, 깔끔해지면서, 특유의 진득함(기름지다고 표현하죠)이 묻어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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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을 알기 전에는 걱정했었습니다. 예를들면,
'사람들이 와서 다 쳐보고선 퓨어우드가 제일 좋다고 하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USA Custom보다 부르클린이 더 좋다고 하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USA Custom보다 뉴클래식이 더 좋다고 하면 어떡하지?'
뭐 이런류의 걱정들 말이죠.ㅎ
충분히 이런 걱정을 할만도 한게,
일단 퓨어우드만 봐도, 퓨어우드는 그레치 안에서 좀 변종이라, 파워나 댐핑이 일반적인 그레치랑은 노선을 달리합니다.
펄이나 타마보다 더 강력한 한방을 갖고 있는 모델이란 얘기죠. 
그러다보니까 '댐핑'에 초점을 두고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는 사람들에겐 퓨어우드의 손을 들어줄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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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르클린도 좀 문제인게
부르클린의 사운드도 사실 그레치가 추구하는 그 사운드랑은 살짝 노선이 나릅니다.
마치 부르클린은 그레치에서 타마공장에다가 OEM 넣은것 마냥 사운드가 단단하게 떱떱 거립니다.
여음이 많이 없고 다소 딱딱한 느낌을 갖고 있죠.
이걸 또 로우튠으로 튠을 떨어뜨리면 그때부턴 또 쩡쩡 거리면서 아주 질퍽한 사운드를 내게 돼요.(타마도 그렇습니다)
베이스드럼 역시 짧게 떱떱 거리는 사운드를 내는데, 마이킹해서 들어보면 그 안에 소스가 아주 풍성하다는걸 보게 됩니다.
타마 역시 그렇습니다.ㅎ
다만 타마와의 차이라면 부르클린은 그레치이기때문에 음색이 부드러운 반면, 타마는 좀 날이 섯죠.
어쨋거나 부르클린의 사운드가 이렇기때문에, 타마 사운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오히려 USA Custom보다 더 좋게 들릴수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까 걱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죠.
하지만 세팅을 끝내놓고 비교해보면서, '아~괜한 걱정이었구나' 싶었습니다.
가치관이 아예 다른거죠. 그레치는.
강력한 한방을 추구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맑고 이쁜 사운드와 밸런스를 추구하는 브랜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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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얼마전에 USA Custom이 어느 교회에 팔렸습니다.
중고생 및 청년들이 악기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드럼을 설치하는데 그 학생들이 빙~ 둘러서서 막 궁금한걸 물어보고 답변해주고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즐거웠습니다^^)
그러다 바턴이 옆에 계시던 유명 프로드러머분에게 넘어갔습니다. (얼마전에 귀국하신 분이시죠.^^)

Q : "선생님, 제가 아는 선생님이 드럼은 소노가 좋다고, 소노 사라고 했는데 우리교회는 그레치잖아요.
      소노보다 그레치가 더 좋은거에요? 소노가 더 좋은거 아니에요?"

A : "소노도 물론 아주 좋은 드럼이야. 그런데 그레치는 음악에 아주 잘 묻어. 
       그래서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이 그레치 드럼을 제일 좋아해^^"

제가 옆에 있다고 하는 소리가 아닌게, 
미국에 있을때부터 그레치를 너무 좋아해서 자기돈으로 직접 그레치 상급 드럼을 사서 귀국할때까지 쭉 써오셨다고 하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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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이번 카니발을 통해서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그렇고
그레치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다들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해서 그레치 카니발에 대한 조금은 조잡한 칼럼은 마치도록 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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